어쩌다보니 나도 졸업을 하게 되었다.

이번 연도는 빌어먹을 코로나 때문에

졸업식이 진행되지 않았다.

 

그래도 한 번뿐인 졸업 사진인데

사진관에서 학위복을 대여해서 찍는 사진이

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

친구와 함께 예약을 하고 바로 ㄱㄱ했다.

 

사진 찍기 전 내 모습. jpg

아 나 앞머리 없지 참

 

나한테 졸업은

머나먼 이야기인 줄 알았건만,,

 

어느 순간 학사모를 쓴

내 모습이 두둥!?

낯설고 어색하며 새롭다.

 

사진관은 인스타로 찾아보고 간건데

거리는 생각보다 멀었다.

근데 찍고 보니 1도 후회 없음ㅎ

사진 너무 잘 찍어주셔서,,

 

그리고 다들 졸업하니까 어떻냐고

물어보는데 사실 아직 실감은 안나..^^

 

내 블로그 대부분 모르겠지만

축하해줘서 고마워 얘들아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